5월 1일(월)부터 7월 17일(월)까지 12주간 동안 진행되는 셋째 학기에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기도에 대한 강의로 원용훈 스테파노 신부(강원도청소년수련관장)와 안수일 요한 보스코 신부(소양로 주임)가 강사로 나섰다.
명도학당은 2002년 개설돼 10년간 공의회문헌/사회교리/가톨릭전례/복음서 해석 등 수도자, 평신도, 교리교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목을 다루었으며 많은 신자들의 배움의 터전이 되어왔다. 2012년 휴강에 들어갔던 명도학당은 지난 해 9월 19일 다시 문을 열었다. 휴식기를 지내며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가톨릭교리 안에서 더욱 알찬 신앙교육의 못자리 역할에 충실하고자 가톨릭교회교리서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명도학당은 춘천교구 평신도 사도직협의회의 주관과 춘천교구 사목국(국장:김혜종 요한세례자 신부)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학기당 12주, 총 3학기 과정으로 이루어진 명도학당은, 첫째 학기 '신앙고백', 둘째 학기 '그리스도의 신비', 셋째 학기 '그리스도의 삶과 기도'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직장인들을 배려하여 매주 월요일 주1회 오후 7시30분에 있었다.
교구 사목국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수강한 신자들이 교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예비신자들의 교리교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 행사 촬영: 윤옥환 아우구스티누스(춘천교구 명예기자),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