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강산이라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자연 가운데에 유난히 마음씨 좋은 사람들이 모여 살도록 각별한 은혜를 베푸신 주님을 늘 찬미하자는 뜻을 담은 인장입니다.
산과 강과 바다를 그린 가운데 부분을 전각가 고암 정병례( 鄭丙例) 선생이 상형고자를 전각한 것이고, 그 아래 우리말로 적은 교구명은 서예가 경후 김단회(金端喜) 선생의 글씨이며, 삼면을 두른 '춘천교구인' 이라는 뜻의 라틴자는 바우하우스(Bauhaus)체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