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8일(화) 오후2시, ‘춘천교구 여성연합회 창립총회'가 있었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교구 여성신자들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하여 가정과 사회의 복음화를 앞당기며 신앙심과 영성을 심화시키기 위해 여성연합회을 설립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감사미사와 총회, 다과회 순으로 진행되었고, 교구장 김운회 주교와 여성연합회 담당 김혜종 신부(교구 사목국장), 각 본당에서 추천된 여성 신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총회는 출범 목적, 회칙 초안 설명에 이어 회장, 감사 후보자 추천이 있었는데 이날 참석자들의 추천을 통해 추천된 3명의 회장후보자와 4명의 감사 후보자는 교구장 김운회 주교의 지명을 통해 임명된다.
이후 여성연합회는 상임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선정해 총회를 진행하고, 9월부터 공식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현재 교구내 일선 본당에서 여성 신자들은 교회 발전을 위해 많은 희생과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 안에서 여성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원활한 교육과 지원, 여성 신자들 간의 유기적인 관계와 소통이 요구되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어 김 주교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춘천교구 여성연합회의 시작은 여성 신자들의 신앙교육과 친교, 지도자 양성 그리고 교회와 세상을 잇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해줌으로써 교구 전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 다음날인, 7월 19일(수) 김운회 주교는 춘천교구 여성연합회장으로 김미영 베네딕타를 임명, 김영숙 미카엘라와 김민자 수산나를 감사로 임명하였다.
#행사 촬영: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 윤옥환 아우구스티누스(춘천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