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와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협력하여 6월 11일~12일 이틀간 ‘춘천교구 어린이 초대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춘천교구 청소년국장 최창덕 프란치스코 신부의 인솔로, 춘천교구 내 공소 및 소규모 본당 어린이들 55명과 봉사자 10명이 함께 하였다.
어린이들은 6월 11일(토) 9시 30분에 춘천교구청에 모여,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와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강복을 받고 서울로 출발하였다.
첫째 날엔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노틀담 교육관에서 수도자들과 함께 ‘자비의 특별 희년’을 주제로 한 피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가회동 성당(자비의 특별희년 전대사 성당, 한옥성당)을 순례하고 가톨릭출판사 본사를 방문하여 견학하였다. 둘째 날인 6월 12일(일)에는 롯데월드를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춘천교구 어린이 초대의 날’ 행사는 춘천교구 내 공소 및 소규모 본당 어린이들에게 성지순례와 피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탐방의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다는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의 요청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가톨릭출판사는 56년 동안 발행해 온 월간 <<소년>>을 사랑해 준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소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