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교구청 사제단, 자선기금 전달

자비의 희년 동안 모은 성금 1079만여 원

2017. 01. 01발행 [1396호]

▲ 춘천교구 교구청 사제단이 ‘자비의 해 사제단 3가지 실천 운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교구 빈첸시오 아바오로회 측에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교구 제공

춘천교구 교구청 사제단이 ‘자비의 특별 희년’ 동안 자발적으로 모은 자선기금을 12월 22일 교구 빈첸시오 아바오로회에 전달했다.

교구장 김운회 주교를 비롯한 교구청 사제단은 춘천교구가 실시한 ‘자비의 해 사제단 3가지 실천 운동’ 일환으로 ‘자비 통장’을 개설해 자유롭게 기금을 모았다. 이 기간에 모은 자선기금은 총 1079만 7235원이다. 빈첸시오회는 사제단의 정성이 담긴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원운재(하상 바오로) 교구 빈첸시오 회장은 “내년 도입 50주년을 맞는 교구 빈첸시오회가 하느님 사랑과 자비를 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교구청 사제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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