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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다문화·새터민에 한국 엄마의 정 보여줘요”

작성자 : 문화홍보국2 작성일 : 2014-05-12 조회수 : 2140

 

 

“다문화·새터민에 한국 엄마의 정 보여줘요”

주부교실 회원 봉사활동 눈길 

 

   2014-5-1 (목) 15면  [인물]

 

 

 

◇매주 수요일마다 춘천시 거두리의 `한 삶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전국주부교실 춘천시지회(회장:최찬희) 회원들.

 

 


"다문화가정과 새터민가정의 어린이들이 바로 우리 아들딸들이죠.”

전국주부교실 춘천시지회(회장:최찬희)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다문화·새터민 가정을 위해 천주교 춘천교구가 운영하고 있는 `한 삶의 집(대표:여성재 신부)'을 찾는다.

50여명의 회원은 10명씩 팀을 구성, 매주 돌아가면서 한 삶의 집 청소를 도와준다. 또 교사 출신의 회원들이 우리 말을 가르치거나 상담 활동을 전개하며 결혼이주여성에게는 퀼트를 가르친다. 이들이 한 삶의 집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12월 이곳에서 열렸던 바자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계기가 됐다.

최찬희 회장은 “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40여명의 아이가 이제는 가족같이 잘 따른다”며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최나리 기자 kwna@kwnews.co.kr    

 원본  |  http://www.kwnews.co.kr/nview.asp?s=201&aid=2140430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