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는 2일 오전 9시30분 교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양업시스템 개통식을 열었다.
전산 사목행정 지원시스템인 통합양업시스템은 각종 교회 행정서류를 온라인상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써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본당의 행정을 지원하고 사목자에게는 사목정보를 제공한다. 관할 지역이 넓고 지형으로 인한 단절이 큰 춘천교구 특성상 통합양업시스템의 도입이 교구 사목행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춘천교구의 개통으로 전국 16개 교구 중 14개 교구가 사용하게 됐다. 지난 1월 22일 원주교구도 통합양업시스템 구축 조인식을 한 바 있다.
김운회 주교는 이날 개통식에서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드디어 춘천교구도 통합양업시스템을 사용하게 됐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교구 복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체계적으로 사목행정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