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한삶의 집 무료검진
춘천교구 한삶의 집(책임 마리정혜 수녀)은 13~14일 새터민,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춘천교구가 새터민·이주민의 지원을 위해 마련한 ‘한삶의 집’은 지난 4월부터 노틀담수녀회의 수녀들이 파견을 나와 운영하고 있다. 한삶의 집은 신자, 비신자에 관계없이 복지시설의 사각지대에 있는 새터민과 이주민들을 찾아 직접 방문, 상담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방과 후 교실도 열고 있다.
한삶의 집 측은 이번 무료검진을 일회적인 행사로 끝내지 않고 검진에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정된 이들이 적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필리핀에서 온 마이린(43)씨는 “특히 자녀들의 건강검진을 함께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