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 | |
춘천교구 강릉 임당동성당 천사 닮기 운동 `눈길' | |
춘천교구 강릉 임당동성당이 천사닮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임당동성당에서는 매 주일 미사가 끝날 무렵 천사를 발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김현준 주임신부는 천사로 선정된 신자에게 `천사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 이 천사금으로 이웃을 돌아보고, 착한 일하고 천사일기를 다음 목요일까지 사무실에 제출해 주세요'란 말로 마무리 되는 천사편지와 천사금 4,000원을 전달한다. 천사금 4,000원을 거꾸로 읽으면 `원천사'로 `원래 천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사로 선정된 신자는 천사금으로 천사활동을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천사일기'를 쓰며, 임당동성당 자체 소식지 `헌소매(변함없는 헌신, 생각과 말이 통하는 소통, 존경받을 수 있는 매력의 줄임말)'에 소개된다. 2008년 10월 시작된 `천사 닮기 운동'을 통해 천사로 다시 태어난 신자는 현재까지 250여명이다. 김상태기자 stkim@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