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교구장:장익주교)가 교구 설정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성경필사운동에 43개 본당 354명이 완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는 교구장 명의의 완필증과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지난 3년간 진행돼 온 성경필사운동도 일단락 됐다.


춘천교구는 20일까지 필사과정 중 에피소드와 필사를 통해 변화된 삶을 담은 성경필사 수기를 공모하고 있다.


2006년 12월 춘천교구 내 모든 신자가 말씀 안에서의 신앙적 삶을 성숙시켜나가자는 취지로 성경필사운동이 펼쳐졌으며, 춘천교구는 진도표와 성경필사노트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신자들의 성경필사운동을 도왔다.


올해의 완필자 중 본당별로 추천을 받아 4월25일 교구 설정 70주년 기념미사 때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상태기자 stk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