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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문춘천교구 ‘겟세마니 피정의 집’ 축복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9-29 조회수 : 3375

춘천교구 ‘겟세마니 피정의 집’ 축복


설립자 조선희 신부 영성 기려

 





-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오른쪽 세번째)와 총대리 양완모 신부(오른쪽 두번째), 배광하 신부(맨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춘천교구 겟세마니 피정의 집(책임자 배광하 신부) 축복식이 9월 14일 오전 10시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3반 현지에서 교구장 장익 주교 주례로 열렸다.

이날 축복식에는 교구장 장익 주교, 총대리 양완모 신부와 배광하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를 비롯한 신자 700여 명이 참석해 겟세마니 피정의 집 새 집 축복을 기념했다. 장익 주교는 “겟세마니 피정의 집 설립자인 조선희 필립보 신부의 영성을 기리고 ‘겟세마니’란 피정의 집 이름의 의미를 더욱 살리기 위해 특별히 십자가 현양축일에 축복식을 하게 됐다”면서 “많은 신자들이 이 피정의 집에서 그리스도 정신을 본받아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하 신부는 “‘내 영혼의 반을 한국에 두고 갑니다’라고 하신 조선희 신부의 뜻을 기려, 피정의 집을 잘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지면적 9917.4㎡ 건물면적 826.45㎡ 지하1층 지상3층(본관), 지상2층(관리동) 규모의 겟세마니 피정의 집의 최대 수용인원은 40~50명. 다양한 크기의 방과 소성당, 기도터 등을 새로 마련, 영성에 목말라하는 신자들에게 새로운 영적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양미 기자

발행일 : 200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