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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문춘천교구, 설정 70돌 맞아 경로·문화사목 소위원회 등 신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9-29 조회수 : 2141

춘천교구, 설정 70돌 맞아 경로·문화사목 소위원회 등 신설


쇄신·발전 위해 교구 조직 재정비 … 홍보실 개편도

사목분야별 전문사제 양성과정 이수 추진

 


춘천교구가 교구설정 70주년을 맞아 교구 쇄신과 발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자 대대적인 교구 조직 정비에 나섰다.

춘천교구는 9월 정기 인사에서 ▲교구설정 70주년 감사제 추진 소위원회 ▲경로사목 소위원회 ▲문화사목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목분야별 전문과정 이수 배정안을 발표했다.

특히 경로사목소위원회는 두드러진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교구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노인들이 신앙생활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문화사목 소위원회는 70년 역사가 서린 교구 사적들의 문화제 등록과 표지 설치를 비롯해 각종 예술적 문화유산의 기록·보존 및 교회음악·문예진흥 사목의 지원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 밖에도 교구는 각 분야별 전문 사목자를 양성하기 위해 내년 부터 사목분야별 전문과정 이수를 추진키로 했다.

교구는 또 청소년 지도·상담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사제 15명을 선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사목 담당(담당 원용훈 신부)과 청년 성서사목 담당(담당 김용주 신부)을 신설, 사목분야 세분화를 통한 전문화를 꾀했다.

한편 교구는 이번 인사를 통해 홍보실을 개편하고 그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전산실과 주보편집실을 홍보실 산하로 통합, 10월부터 교구 홍보창구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임양미 기자

발행일 : 200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