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와 언론
교구와 언론
강원일보천주교 춘천·원주교구 풍수원성체현양대회 4,000여명 참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6-15
조회수 : 2938
“이웃 위해 봉사하는 삶 살자”
천주교 춘천·원주교구 풍수원성체현양대회 4,000여명 참석
[사진설명]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장익)와 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85차 풍수원성체현양대회가 11일 오전 횡성군 서원면 유현2리 풍수원 성당에서 도내 천주교 신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
【횡성】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장익)와 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85차 풍수원성체현양대회가 11일 오전 횡성군 서원면 유현2리 풍수원 성당에서 도내 천주교 신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익주교와 김지석주교가 공동으로 집전한 이날 성체현양대회는 미사와 성체행렬, 성체강복 등 1, 2부로 진행됐다. 장익주교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강론에서“예수님이 우리에게 성체를 주신것처럼 우리도 더 깊은 신앙을 갖고 살자”며 “김수환추기경의 장기기증을 보며 보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도들은 미사곡과 복음 봉헌 영성체에 이어 성체를 모신 장익주교의 뒤를 따라 춘천·원주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이 함께 성당 미사장에서 300여m 떨어진 성체동산까지 행렬을 했다. 1920년 시작돼 6·25전쟁때를 빼놓고 해마다 풍수원성체현양대회가 열리고 있는 풍수원성당(주임신부:김승오)은 제2대 정규화신부가 설계해 1906년 착공해 1907년 준공된 한국 최초의 한국인 신부가 지은 성당으로 고딕양식 성당과 사제관, 수녀관, 유물전시관, 피정의 집, 만남의 집 등 건축물을 갖추고 있으며 1982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됐다. 이명우기자woolee@kwnews.co.kr 2009-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