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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강원 천주교계 “이웃에게 사랑과 호의 베풀어야”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25-01-02 조회수 : 480

강원 천주교계 “이웃에게 사랑과 호의 베풀어야”



천주교 원주·춘천교구 사목교서 및 신년메시지 발표

◇(사진 왼쪽부터)조규만 원주교구장, 김주영 춘천교구장

천주교 원주교구와 춘천교구가 새해 사목 방향을 담은 2025년 사목교서 및 교구장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올해 교구 설립 60주년을 맞은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는 “교구 설정 60주년과 교황님이 선포한 희년을 맞이해 좋은 생각, 선한 마음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자”며 “하느님으로부터 놀라운 은총을 받은 것을 감사하며 우리도 이웃에게 사랑과 호의를 베풀기를 바란다”고 사목교서를 발표했다.

이어 신년메시지를 통해 “옛 것이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어두운 날들의 무거운 짐은 여전히 우리를 누르고 있지만, 아! 주님, 내몰린 우리의 영혼에게 당신께서 준비해 놓으신 구원을 주십시오. 당신께서 우리의 어두움 속으로 가져오신 그 초들이 오늘 밝고 따뜻하게 타오르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다시 하나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압니다. 당신의 빛이 밤을 비추고 있음을”이라고 기도했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2022년 발표한 사목교서 ‘말씀살기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두 번째 후속 권고인 ‘성체와 가난’을 이어간다.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우리는 새해를 맞아 여러 가지 결심을 합니다. 자칫 기계적으로 일상을 살 수 있지만, 하루 하루 돌아보며 성찰하고 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처음이고 마지막인 듯 정성껏 하루를 살아 가는 날들이 쌓인다면 그 어떤 해보다도 값진, 나의 재산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라며 “여러분의 새해 일상에 늘 주님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김오미기자 omme@kwnews.co.kr
입력 : 2025-01-01 15:44:13 수정 : 2025-01-01 15:50:38

기사원문보기: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501011520321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