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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천주교계 사순 시기 맞아 신심 다져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23-02-21 조회수 : 470

천주교계 사순 시기 맞아 신심 다져


김주영 춘천교구장 서한 발표하고 신앙 감각 강조
원주교구 독서·복음 필사, 감사 일기 쓰기, 청년 피정

강원지역 천주교계가 사순 시기를 맞아 다양한 활동으로 신심을 되새기고 있다. 사순 시기는 예수부활 대축일 전 40일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시기를 뜻한다. 올해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이라고 불리는 22일부터 시작한다.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 주교가 최근 ‘사순 시기를 맞아 춘천교구 하느님 백성에게 드리는 서한’을 발표했다. 김주영 주교 문장.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 주교는 최근 ‘사순 시기를 맞아 춘천교구 하느님 백성에게 드리는 서한’을 발표하고 ‘신앙 감각’을 기르자고 강조했다.


김 주교는 “신자들 마음에 심어 주신 본능인 ‘신앙 감각’은 가정이나 일터 등 일상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인식하고, 복음적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도록 이끄는 감각, 마음의 자세다. 말씀을 접하고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신앙 감각은 길러진다. 신앙 감각의 근원인 사랑의 본성을 충실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춘천교구는 사순시기를 맞아 유튜브에 사순 특강도 공개할 예정이다.

◇천주교 원주교구 평협과 복음화사목국이 22일부터 신심을 높이기 위한 ‘2023년도 사순절 독서·복음 필사 및 감사(행복)일기 쓰기’를 진행한다. 주보 캡처.

천주교 원주교구 평협과 복음화사목국은 22일부터 신심을 높이기 위한 ‘2023년도 사순절 독서·복음 필사 및 감사(행복)일기 쓰기’를 진행한다. 사순 시기 매일 독서와 복음을 필사하고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행복과 감사를 구체적으로 기록하면 된다. 우수 참여 본당과 개인에게는 4월23일 사랑상, 믿음상, 소망상, 특별상, 개인상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다음달 11일 원주 용소막 성당에서는 본당 청년을 대상으로 ‘2023년 사순 청년 피정’도 시행한다. ‘Rise up, Be happy!’(라이즈 업 비 해피)를 주제로 청년들이 용기를 얻고 신앙 안에서 행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강원일보 원문보기: http://www.kwnews.co.kr/page/view/2023022011294707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