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황님께서 처음으로 로마를 떠나 람뻬두사를 방문하셨습니다.
불법이민자들이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상륙해 살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그들에게 이렇게 위로하시며 우리들 모두의 책임을 상기시켰습니다.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은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카인을 부르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 카인아, 네 동생 아벨은 어디있느냐? 그의 피가 울부짓는 소리가 내 귓가에 들린다." 이 질문은 우리에게 던져진 하느님의 물음입니다. 헐벗고, 집없고, 먹을 것 없고 병들어 울부짓는 당신들의 가난과 아픔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킵니다. 그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카인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강론의 모습을 직접 동영상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