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천주교 주요 행사 안내
□ 5월 성모 성월 가톨릭교회는 해마다 5월 한 달을 성모 성월로 지낸다. 중세 때 로마의 사제 필립보 네리 성인은 젊은이들에게 5월 내내 성모님께 꽃을 바치며 찬미가를 부르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이러한 공경은 19세기 중엽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교황 바오로 6세도 "성모 성월은 전 세계 신자들이 하늘의 여왕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달"이라며 "교회 공동체와 개인이나 가정 공동체는 이 기간 동안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마리아에게 드리고 기도와 찬양을 통해서 마리아의 숭고한 사랑을 찬양해야 한다"(1965)고 강조했다.
□ 5일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위한 미사와 피정 예수 그리스도 고난 수도회는 4일~5일, 어린이 피정을 마련하였다. 5일 어린이날에는 천진암 성지에서 주한 교황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어린이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가족, 부부, 어르신 피정 수원교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버지와 함께하는 가족등반대회를 비롯하여 가정을 위한 미사를 한다.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 수녀원은 7일~8일 가족 피정을, 살레시오 수녀회는 14일~15일 이틀간 거제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부부를 위해서는 수원교구와 대전교구에서 각각 특강과 피정을 준비하였다. 예수 그리스도 고난 수도회에서는 7일~8일 이틀 동안 서울 명상의 집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피정을 연다.
□ 15일 성소 주일, 각 신학교, 수도원 개방 5월 15일(일) 제48차 성소 주일을 맞아 각 신학교와 수도회는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수도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부를 공개한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소 주일 담화를 통해 “교회 공동체 삶의 모든 순간은, 특히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 교회에 대한 소속감을 북돋워 주고, 사제직과 수도 생활에 대한 부르심에 의식적이고 자유로운 결단으로 응답할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기회”라며 ‘성소(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 7일~15일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대축제 대구대교구는 교구 설정 100주년을 맞아 7일~15일, 일주일 동안 생명나눔대축제(사랑의 바자회, 다문화축제, 사회복지 박람회), 사진·미술 전시회, 교구 청년대회, 초청 강연회, 성경암송대회, 청소년 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5일(일) 오전 11시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한다.
☐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뮤지컬 “YES!" 순회공연 수원교구는 5월 7일(토)~6월 7일(토), 매주 토요일마다 ‘평화의 모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주님 탄생 예고”를 주제로 한 뮤지컬 “YES!"를 분당 성 마태오 성당, 보라도 성당, 원천동 성당, 비산동 성당,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각각 공연한다.
※ 첨부: 2011년 5월 천주교 주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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