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 생명윤리연구회 정기세미나 개최 |
한국 사회에서의 생명교육 |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6. 10. 24. |
□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위원장 안명옥 주교)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와 함께 11월 4일 오전 10시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대강의실에서 “한국 사회에서의 생명교육”을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 생명윤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해 온 생명윤리연구회와 생명위원회는, 하느님의 생명을 선사받은(창세 2, 7참조) 그리스도인의 소명을 실천하고 생명윤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명 교육을 제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다.
□ 세미나는 초청강연과 공연, 심포지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동익 신부(가톨릭대학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총무)가 사회를 맡고, 정진석 추기경이 “인간 생명과 가톨릭교회”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 초청강연에서는 맹광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생명위원회 학술연구위원)가 좌장을 맡고 버나드 리 박사(Dr. Bernard Li, 대만 보인대학교 총장)가 발제자로 나선다. 대만에서 처음으로 생명교육을 시도한 버나드 리 총장은 학교생명교육의 중요성과 대만에서의 생명교육 경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초청강연이 끝난 후, 생명의 문화가 담긴 공연으로 신달자 시인의 ‘생명시 낭송’과 이기영 교수(호서대학교)의 ‘생명 노래공연’이 진행된다.
□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사회에서의 생명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의 생명교육 현실을 되짚어본다. 박지영 선생(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박사과정)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생명윤리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양주열 신부(서울대교구)가 ‘성교육을 통한 청소년 생명교육-틴스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를, 신승환 교수(가톨릭대학교)가 ‘한국에서의 학교생명교육의 중요성과 실천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맹광호 교수(생명위원회 학술연구위원)의 사회로 전제토론을 진행한다.
□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는 생명공학의 발달로 제기되는 생명윤리에 관한 새로운 문제들을 연구하고, 교회 가르침을 제시하며 한국 실정에 맞는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죽음의 문화에 대항해 ‘생명존중’이라는 교회의 기본가치를 적극적으로 수호하고자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주도 아래 설립된 교구 직속기구이다.
□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는 지금까지 아래와 같은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제1회 정기 세미나(2001.12. 1) 주제: 생명의 문화
제2회 정기 세미나(2002.11.16) 주제: 생명윤리 안전법, 이대로 좋은가?
제3회 정기 세미나(2003.10.25) 주제: 우리나라 장기이식의 현실과 윤리 문제
제4회 정기 세미나(2004.11.20) 주제: 유전자 조작식품, 우리에게 무엇인가?
제5회 정기 세미나(2005. 9. 3) 주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과 가톨릭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