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 죽림동 주교좌 예수성심 성당에서 '성유축성미사'가 춘천주교 김주영 시몬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습니다.
이날 전임 교구장 김운회 주교(7대)와 교구 사제, 수도자와 신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제직을 세우신 것을 기념하는 이 미사 안에서, 교구 사제들은 사제 서품 때의 약속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며 사제서약을 갱신하였고, 김주영 주교는 교회에서 일년 동안 사용할 크리스마 성유, 병자성유, 세례성유를 축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미사 안에서, 올해 금경축을 맞이한 성사 전담 사제 이정행 요한사도 신부와 서품 30주년을 맞은 배광하 치리아코(미원 주임) 신부, 정영우 요한세례자(교구 사무처장) 신부를 위한 간단한 축하식이 있었고, 김운회 주교의 주교 서품 20주년(11월 21일)도 미리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12월 15일 김주영 시몬 주교와 최혁순 요셉, 김동훈 라파엘 신부가 사제 서품 25주년(은경축)’을 맞이합니다.
*사제 서품 50주년(금경축)
이정행 요한사도 신부는 주문진 본당 출신으로 1972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임당동 보좌, 운천·인제·홍천·김화·노암동·주교좌 죽림동 본당 주임신부를 맡은 후 안식년을 거쳐 교구청 총대리 겸 사무처장으로 근무하였다. 횡계(현재,대관령)본당 주임, 포천 본당 주임신부를 마지막으로 2013년 8월 은퇴하였다. 은퇴 후에는 행정공소에서 머물며 성사 전담 사제로 지내고 있다.
*사제 서품 30주년
배광하 치리아코 신부는 양구 본당 출신으로 1992년 6월 사제품을 받고 교동·주교좌 죽림동 본당 보좌신부 이후 교구청에서 근무하였고, 포천 본당 보좌를 거쳐 갈말·양덕원 본당 주임신부를, 겟세마니 피정의 집 원장을 지냈다. 안식년을 거쳐 솔모루 본당 주임신부, 영동가톨릭사목센터 관장(겸 영동사회사목담당)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미원본당 주임신부로 본당 사목활동 중이다.
정영우 요한세례자 신부는 홍천 본당 출신으로 1992년 6월 사제품을 받고 포천·후평동 본당 보좌신부, 양구 주임신부 이후 교구 사회복지회 차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김화·주문진·갈말 본당 신부를 맡은 후 안식년을 거쳐 화천·서석·초당·대진 본당 주임신부 이후 현재는 교구청 사무처장으로 근무 중이다.
*사제 서품 25주년(은경축)
최혁순 요셉 신부는 양구 본당 출신으로 1997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소양로·임당동 본당 보좌신부, 일동·현리·김화·연봉·진부 본당 주임신부를 맡았다. 이후 우리농촌살리기 운동본부 본부장을 지냈고, 교구청 관리국장으로 근무했고, 이후 청호동 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활동 했다.
김동훈 라파엘 신부는 동명동 본당 출신으로 1997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홍천·효자동 본당 보좌신부, 횡계·김화·효자동·기린·입암 본당 주임신부를 지냈고, 애막골 본당 주임신부와 남춘천 지구장을 맡았다. 현재는 교동본당 주임신부로 본당 사목중이며 영북지구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주영 시몬 주교는 효자동 본당 출신으로 1997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주문진·임당동·주교좌 죽림동 본당 보좌신부 이후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회사를 공부(박사학위)했다. 이후 교구청 교육국장으로 근무했고, 교구 교회사연구소 소장으로 14년을 지냈으며, 소양로·스무숲 본당 주임을, 중견사제 연수를 거쳐 교구청 사목국장 근무를 마지막으로 2020년 11월 춘천교구장 및 함흥교구 서리에 임명되었고, 2021년 1월 6일 주교 수품 및 착좌하였다.
또한, 현재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 행사 촬영: 문화홍보국,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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