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 째를 맞은 이번 청년도보순례는 “신앙의 삶을 증거하는 젊은이들”이라는 주제로 원주교구 풍수원성당에서부터 거두리성당 곰실공소까지 이어지는 65.3Km의 길을 걷도록 마련되었다. 참가한 59명의 청년들은 2박 3일의 여정 동안 삼덕송을 자주 바치며 자신의 삶과 신앙에 대해 묵상하였다.

특별히 첫째날 오후에는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가 연봉성당까지 함께 걸으며 참가자들을 격려하였고, 5회 모두 참가하여 완주한 사제(정홍, 김현국, 권오명)와 청년들(심하늘, 김보람, 김예슬, 임진택)에게 축복장을 수여하였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 위험한 도로 옆을 걸어야 하는 코스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믿음, 소망, 사랑의 길이라는 하루하루의 주제를 묵상하고 기도하며 도보순례에 임했다. 순례 중 거쳐간 연봉성당, 홍천성당, 광판공소, 실레마을공소, 곰실공소는 도보순례 중인 청년들에게 정성어린 음식과 간식, 잠자리 등을 제공해주며 참가자들을 도왔다. 2박 3일의 여정을 함께한 청년들은 제8회 청년도보순례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행사 촬영: 사진/드론-Fr.김현국(문화홍보국장), 영상-변지윤 레아(문화홍보국 직원), 사진-김예슬 율리아(청소년국 촬영봉사자)

# 도보순례 응원영상 확인 https://www.facebook.com/cccatholic/videos/183728083967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