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월)부터 6월 4일(월)까지 12주간 동안 진행된 둘째 학기에는 성경의 배경과 맥에 대한 내용으로 정태현 갈리스도 신부(한남성서연구소 소장)가 강의 하였다.
명도학당은 2002년 개설돼 10년간 공의회문헌/사회교리/가톨릭전례/복음서 해석 등 수도자, 평신도, 교리교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목을 다루었으며 많은 신자들의 배움의 터전이 되어왔다. 2012년 휴강에 들어갔던 명도학당은 지난 해 9월 19일 다시 문을 열었다. 휴식기를 지내며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가톨릭교리 안에서 더욱 알찬 신앙교육의 못자리 역할에 충실하고자 가톨릭교회교리서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명도학당은 춘천교구 평신도 사도직협의회의 주관과 춘천교구 사목국(국장: 김혜종 요한세례자 신부)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학기당 12주, 총 3학기 과정으로 이루어진 명도학당은, 첫째 학기는 신호철 토마스 신부(겟세마니 피정의 집 원장)의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과 평신도 영성', 둘째 학기 '성경의 배경과 맥', 셋째 학기 '가톨릭 전례의 아름다움과 전례의 영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의는 직장인들을 배려하여 매주 월요일 주1회 오후 7시30분에 시작 된다.
한편, 셋째학기는 9월 10일(월)부터 12월 10일(월)까지 12주간으로 진행되어 김혜종 세례자 요한 신부(사목국장)가 강의하고, 총 3학기의 마지막 종강미사를 12월 17일 오후 7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의 주례로 봉헌될 예정이다.
* 명도학당 셋째학기 등록기간: 8월 1일 ~ 8월 31일
문의: 춘천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 033) 243-4416
# 행사 촬영: 윤옥환 아우구스티누스(춘천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