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30일(토) 청소년국(국장: 최창덕 프란치스코 신부)에서 주최하는 '제20회 청소년 성경잔치(미사와 시상식)'가 강원도청소년수련관(사농동 소재)에서 있었다.
이번 청소년 성경잔치는, 사순시기 동안 초등부는 마르코복음을, 중고등부는 요한복음을 완필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총 119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하였으며, 본당에서 보내온 초등부 우수작 한편과 중고등부 우수작 한편씩을 춘천교구청사 1층에 전시하여 투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색연필을 이용해 마음에 남는 구절을 예쁘게 꾸미고, 매일매일의 느낀점을 기록하고, 묵상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는 등 이번 성경잔치의 작품들에도 성경말씀을 가까이하고 마음에 새기려는 학생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잘 담겨 있었다.
'최우수 완필상'은 중고등부 김해든 로사(중2·스무숲), 초등부 서예령 레지나(초6·죽림동)학생에게, ‘우수 완필상’은 중고등부 윤준희 스콜라스티카(중1·포천), 권용훈 미카엘(중2·솔올), 안예준 스텔라(고1·청호동) 학생과 초등부 권순범 안드레아(초2·소양로), 김가현 대데레사(초6·홍천), 윤관우 안드레아(초6·입암) 학생에게 돌아갔다. 고등학교 3학년도 3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고, 고3 학생들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이날 미사는 김운회 루카 주교의 주례로 집전되었다. 미사 후 참가자 모두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제20회 청소년 성경잔치'를 축하와 기쁨 속에 마무리하였다.
행사 촬영: 사진- 조규성 야고보(춘천교구 명예기자), 영상- 문화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