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7일(목) 오후 2시,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의 주례로 2015년 사제서품식이 있었다. 

이번 서품식으로 3명의 사제가 탄생하여 춘천교구의 사제수는 111명이 되었다.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을 비롯해 수품자 가족과 수도자, 신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새 사제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운회 루카 주교는 서품 서약 전인 부제들에게,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의 일을 하도록 사람을 위하여 사람 중에서 선발되고 임명될 수 있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 사제인 그리스도의 임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이익을 찾지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추천 신부들, 본당 신부들, 가톨릭대 교수 신부들, 전례를 도맡아 한 교구 신학생들, 죽림동 성가대, 기사사도회, 죽림동 본당 수녀들, 까리따스회, 모니카회 외 사제서품식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서품식 미사를 마쳤다.

새 사제들은 17일 부터 19일, 각자의 출신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며 사제로서의 소임을 시작하게 된다.

◆ 사제 수품자
박명수 가브리엘(교동성당):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 첫미사 12월 17일(목) 속초 교동성당 
이현선 데니스(솔올성당):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 첫미사 12월 18일(금) 19:00 솔올성당
권오명 사도요한(홍천성당):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 첫미사 12월 19일(토) 10:30 홍천성당

†  3명의 사제가 된 이들이 앞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착한 목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많은 기도바랍니다.  † 

<행사 촬영>

영상: 문화홍보국, 윤옥환 아우구스티노(춘천교구 명예기자)

사진: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 강성원 요셉(봉사자), 조명산 티모테오(봉사자), 지동현 사무엘(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