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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청교구청 직원만남의 날(9월)

작성자 : 문화홍보국2 작성일 : 2015-09-24 조회수 : 973


2015년 9월 23일(수) 오후 4시 30분,  교구청 대회의실에서 '교구청 직원만남의 날(담당: 총대리 하화식 베드로 신부) ' 이 있었다.


'직원만남의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또는 금요일), 교구청 직원과 수도자들 대상으로  문화강좌 및 친교와 화합의 장이 열린다.


지난 7월, 8월에 이어 문화강좌 '김종로 교수의 오페라 여행' 세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간에는 김종로 교수(강원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준비해온 2004년 마드리드 레알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실황공연을 DVD로 보며 강의가 진행되었고, 직원들은 오페라를 함께 감상하였다.  


총대리 하화식 베드로 신부는 '이번 시간을 마지막으로 오페라 여행 강좌는 막을 내리고, 10월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좋은 교류의 시간을 만들어 보자.' 고 말했고, 7월부터 오페라 강의를 맡아준 김종로 교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세비야의 이발사  (IBarbiere di Siviglia)


원작: 피에로 오귀스탱 카롱 드 보마르세의 희곡 [세비야의 이발사]

대본: 체사레 스테르비니

작곡: 조아키노 로시니

초연: 1816년 2월 20일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Teatro Argentina)
상영작:  2004년 마드리드 레알 오페라 극장

연출: 에밀리오 사지

언어: 이탈리아어


세빌리아의 이발사( Il barbiere di Siviglia)는 조아키노 로시니가 작곡한 2막의 희극 오페라이다. 프랑스 희곡작가인 피에르 보마르셰의 코메디, "세비야의 이발사"(Le Barbier de Séville)를 기초로 체사레 스테르비니가 대본을 작성하였다.

가장 인기 있는 로시니의 반항적 로맨틱 오페라다. 귀족 중심의 사회에서 귀족을 풍자하고 골탕 먹이는 내용이기 때문에 반항적이라는 설명이 붙었으며, 아름다운 로시나와 백작의 사랑을 그렸기 때문에 로맨틱 오페라라고 부른다. 중단 없는 재미,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유쾌한 멜로디가 전편을 누비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줄거리로 보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이 오페라의 전편이다.

로시니는 뚱뚱한 만큼 게으른 면도 있었다. 물론 한 번 작곡에 몰두하면 속전속결로 해치우기도 했지만 말이다. <세비야이발사>는 전체적인 구도를 완성해놓고도 서곡을 마무리하지 않은 채 게으름을 피웠다. 공연이 임박하자 로시니는 자기가 전에 써놓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오페라의 서곡을 가져다가(<팔미라의 아우렐리아노(Aureliano in Palmira)>) <세비야이발사> 서곡으로 사용했다. 이 곡이 오늘날까지 알려진 <세비야이발사> 서곡이다. 이 오페라는 로시니의 코믹 오페라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이야기가 재미있는 것은 물론이고, 음악 자체도 재치가 넘치며 발랄하다. 그렇지만 첫 공연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경쟁자인 파이시엘로의 지지자들이 방해했기 때문이다. 주인공 로시나는 소프라노가 아닌 메조소프라노가 맡는다.


<줄거리>

아름다운 로지나를 연모하는 알마비바 백작이 그녀의 집 창 밑에 이르자 젊은 백작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로지나가 발코니로 나와 종이 쪽지를 보낸다. 로지나의 후견인 바르톨로가 그녀의 행동을 의심하고는 그녀를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문을 닫는다. 백작은 피가로에게 중매쟁이 역할을 부탁한다. 로지나는 피가로에게 백작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고 요청하고 피가로는 둘 사이를 오가며 편지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백작은 어떻게든 로지나에게 접근하기 위해 로지나에게 음악을 개인지도하던 바질리오가 아파 누웠다고 거짓말하고 로지나에게 음악을 가르치기 위하여 음악 학생 복장으로 나타나고 피가로는 바르톨로의 면도를 위해 집으로 온다. 이때 갑자기 바질리오가 나타나자 백작은 그에게 돈뭉치를 쥐어주고 가까스로 돌려보낸다.

피가로가 바르톨로의 얼굴에 찜질을 하는 사이에 백작은 로지나와 오늘밤 달아날 것을 상의한다. 바르톨로는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내고 큰 소동이 벌어진다. 바르톨로는 바질리오에게 결혼을 위해 공증인을 불러오도록 시키고 로지나에게는 편지를 근거로 연인관계에서 불성실했던 것을 들어 자신과 결혼할 것을 요구한다. 바르톨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백작과 피가로가 들어오고 때마침 바질리오가 공증인을 데리고 들어온다. 두 사람은 공증인에게 돈을 주고 결혼식을 해치워 버린다. 뒤에 관리를 데리고 온 바르톨로는 전후 사정을 알게 되자 깜짝 놀라고 할 수 없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



<대표 아리아>

Ecco ridente in cielo (알마비바)

Largo al factotum (피가로)

All'idea di quel metallo (이중창, 알마비바와 피가로)

Una voce poco fa (로시나)

La calunnia è un venticello (바르실리오)

A un dottor della mia sorte (바르톨로 박사)

Dunque io son (이중창, 피가로와 로시나)



사진 촬영:  문화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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