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0일(화) 11:30, 사회사목센터 개소식이 있었다.
이 날 개소식은 교구장 김운회 루카, 사제평의회 사제단, 수도자 그리고 평신도(봉사자)들이 참석하였다.
춘천교구 사회사목센터는 한국 사회 전반에 소외된 이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품어 안으며, 그들의 바람과 어려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소했다.
김운회 루카 주교는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소외된 모든 사람들을 어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센터가 생겼습니다. (…) 교황님께서도 「복음의 기쁨」을 통해 '하느님은 개개인을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백성 전체를 구원하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 구원 계획 안에 소외된 이들, 고통받고 아파하는 이들을 품어안고 함께 가야만 주님 안에 구원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공간(센터)이 사회 안에 있는 그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가는 곳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곳을 관리하고 이용하고 봉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희생과 봉사정신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공간을 채우기 때문에, 이곳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은총을 받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회사목국장 여성재 브루노 신부는 "저희들에게 이와 같은 공간을 마련해 주신 것은,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맡겨진 소임을 다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마음과 뜻을 모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시고 마음을 모아 후원회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사회사목센터 위치: 거두리성당 입구 한삶의 집 옆 (춘천시 동내면 외솔길 19번길 45)
☎ 033-240-6016, 264-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