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신임교리교사 연수가 3월 16(토), 17(일)일 2일간에 걸쳐 교육원에서 개최되었다.

22개 본당에서 온 풋풋한 63명의 신임교사와 11명의 봉사자가 함께 한 이번 연수는 청소년국장인 원훈(갈리스도)신부의 환영 강의를 시작으로 얼음장깨기, 교리교안작성법, 교리교수법, 부르심 받은 나(교사로서의 부름받은 나) 시간으로 이어졌다.

첫날 마지막 강의 후엔, 깜짝 선물처럼 인근 본당 보좌신부들이 응원차 방문해 주셔서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둘째날, 아침기도를 시작으로, 교사로서 나 자신을 가늠할 수 있는 시간과 본받고 싶은 교사상을 진지하게, 그리고 현실감 있게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다. 만들기시간 안에서는 어린이들과 나누고자 하는 우리 교사들의 열의로 강의실이 후끈 달아올랐다.

함께 축복과 기쁨을 나누고자 달려온 현교사들 그리고 신부들과 함께 한 파견 미사를 끝으로 신임교사들은 서약식과 함께 신부들의 안수를 받으며 좋으신 하느님 안에서 성실한 마음으로 어린들을 사랑할 것을 약속하였다.

사진 / 춘천교구 청소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