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오전11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가 있었다.
이날 교구 사제들은 하느님과 교구장에게 순명하며 사제서약 갱신을 하였고, 김운회 루카 주교는 일년동안 교회에서 사용할 크리스마 성유, 병자성유, 세례성유를 축성하였다.
김운회 루카 주교는 강론을 통해, 새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을 본받아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안에서 많은이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맡겨진 일에 헌신하는 사제가 되어 하느님 나라 건설의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신자들에게는 사제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또한 이날 미사 안에서, 서품 30주년을 맞이한 정귀철 베네딕토 신부, 40주년을 맞이한 김운회 루카 주교, 김택신 요셉 신부, 서품 60주년을 맞이한 이응현 테오도로 신부를 위해 꽃다발을 전달하며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