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5일(일) 죽림동 성당에서 성경 필사자에게 성경완필증 시상식이 있었다.
교구 총대리 신부 겸 죽림동성당 주임신부인 하화식 베드로 신부는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주교를 대신하여 황호순 나오미 자매에게 성경완필증과 주교 친필 사인이 들어간 주석성경을 전달하였다.
황호순 나오미 자매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12회의 성경완필증을 시상 받았으며, 현재 13회 성경완필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신앙에 대한 정체성을 찾기 위해 시작한 성경 필사이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사 중 마음속 짐이 되는 것들을 잊게 되는 점과 두터워지는 신앙을 몸소 체험하였다고 전했다.
완필한 성경 여섯 권은 집에 보관하고 있고, 여섯 권은 받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필사 후 선물로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