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1일(수) 오전 11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 주교수품 10주년 기념미사가 있었다. 전 춘천교구장 장익 십자가의 요한 주교를 비롯한 80여 명의 사제와 춘천교구 각 사목회장단과 신자들 그리고 서울교구를 비롯한 타교구 신자들을 포함한 약 520명의 신자가 함께 참례 하였으며, 미사 후 영적 · 물적예물 전달식, 춘천가톨릭신협 청춘합창단시니어 축가 등의 축하식이 있었다.
김운회 루카 주교는 이번 10주년을 축하해주러 오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김 주교의 사목 표어인 '사랑으로 하나 되어'를 얘기하며 춘천교구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하느님 보시기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개인의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신앙인들이 하나 될 수 있기 위해 많은 기도와 희생이 필요하며,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축하식 후 전 신자들에게 떡 나눔이 있었고, 1층 교육관에 신자들과 사제들이 모여 김 주교와 간단한 축하파티 및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