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ME 협의회(대표 신부 정귀철, 대표부부 이동훈·전미숙)는 9월 21일부터 2박 3일간 가평 푸른누리 수련원에서 100차 주말을 실시했다. 이번 주말에는 부부 27쌍, 사제 2명이 참가해 일치하는 부부, 기쁨이 넘치는 가정,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공동체를 이뤄나갈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 날 주말 파견미사 후, 환영을 나온 각 본당 ME부부 300여명과 함께 축하식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날 파견미사와 축하식에 참석한 김운회 루카 주교는 “우리 교회의 가장 기초인 가정 공동체가 살아야 교회도 살 수 있다”하며 “이웃과 사회를 위해 늘 기도하고 희생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이뤄 나가고, ME운동 활성화를 위해 많은 부부들을 초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1984년 8월 첫 주말을 시작하면서 출발한 춘천교구 ME는 그동안 2000여 쌍이 넘는 부부가 참가해 부부 사랑을 통한 건강한 가정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다.
한편 춘천교구 ME 협의회는 다가오는 11월 23~25일 다물 피정의 집에서 101차 주말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