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낮추고 희생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우리 이웃의 아픔을 돌봅시다.”
부활절인 17일 강원도 내 기독교계가 대축일 미사와 예배로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그 뜻을 되새겼다.
“예수님 부활의 기쁨 나누고 숭고한 희생 정신 되새겨”
부활절 미사·예배 열려
2022-4-18 (월) 21면 - 허남윤 기자·이현정 기자
![]() ◇춘천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17일 소양성결교회에서 열려 성도들이 코로나19 종식과 삶의 회복 등을 주제로 특별 기도회를 가졌다(왼쪽 사진). 앞서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주영)가 지난 14일 죽림동 성당에서 성유축성미사를 봉헌했다. 신세희기자·천주교 춘천교구 제공 |
“자신을 낮추고 희생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우리 이웃의 아픔을 돌봅시다.” 부활절인 17일 강원도 내 기독교계가 대축일 미사와 예배로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그 뜻을 되새겼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이날 김주영 주교의 주례로 춘천 샘밭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교구는 앞서 지난 15, 16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주님 수난 예절, 부활 성야 미사를 연이어 봉헌했고 지난 14일 성유축성미사에서는 이정행 신부의 사제 서품 50주년(금경축)과 배광하·정영우 신부의 서품 30주년을 축하했다. 천주교 원주교구도 17일 태백 황지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며 부활절을 기렸고 앞서 원주 원동 주교좌 성당에서 주님만찬 성목요일 미사를 비롯해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식,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미사를 올렸다. 배론성지에서 열린 성유축성미사에서는 이재희·최종복·홍정호·백학현·김현수 신부의 25주년(은경축) 축하식도 함께 봉헌됐다. 개신교계도 각 지역별로 연합예배를 통해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춘천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소양성결교회에서 교계 지도자와 신도, 허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가졌다. 유동선 춘천중앙성결교회 원로목사가 ‘예수 부활-우리의 소망'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와 함께 원주시기독교연합회는 같은 날 원주중앙성결교회에서 특별새벽예배로 올해 부활절을 기념했고, 정운찬 원일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설교자로 나섰다. 또 강릉중앙감리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가진 강릉시기독교연합회는 단체 헌혈의 날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베푸는 부활절의 참된 가치를 일깨웠다. 허남윤·이현정기자 강원일보 원문보기: http://www.kwnews.co.kr/nview.asp?s=201&aid=2220417000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