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춘천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임용순)는 11일 춘천 가톨릭회관에서 평신도 추념의 날 행사를 개최,진용도 철원성당 60년사 편집위원장이 자랑스러운 춘천교구 평신도 발굴사례로 신동균 사목회장의 행적을 소개했다.
신 회장은 6·25 후 황폐화된 철원에서 주임신부를 초빙하고 철원성당을 설립하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임용순 회장은 “그동안 묻혀있었던 신동균 회장의 업적을 공유해 기쁘다.교구의 자랑스러운 평신도 발굴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주영 시몬 신부(교구 사목국장)가 주관한 기념미사와 춘천교구의 초석을 세운 엄주언 말딩 묘소 참배 및 정비도 진행됐다.한편 평신도 추념의 날은 엄주언 말딩의 축일(11월 11일)을 기념하고 평생 교구발전에 힘쓴 평신도를 기리기 위해 고 장익 주교가 1998년 제정했다.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