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장애가족지원센터 설치
이동차량 7대 추가도

2014.10.23  

춘천시가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최동용 시장은 22일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와 가진 간담회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키로 약속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치는 천주교 춘천교구 내 사회복지회관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최 시장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장애인이동차량 7대를 추가로 확보, 총 17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춘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장애인 전용 레일도 2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재활스포츠센터 건립, 체육시설내 장애인가족탈의실 설치, 장애인 주·단기보호소 확대 운영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복희 춘천시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그동안 계속 요구했던 사항인데 민선 6기 들어 이뤄지게 돼 다행”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시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처리를 하고,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사항은 장기 사업으로 검토하겠다”며 “장애인 뿐만아니라 모든 계층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김정호

원본링크: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70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