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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뮤지컬로 다시 만나는 故이태석 신부

작성자 : 문화홍보국2 작성일 : 2014-08-29 조회수 : 2386

 

<문화-공연/전시>


뮤지컬로 다시 만나는 故이태석 신부




■ 뮤지컬 ‘사랑해 톤즈 두번째’
30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2014-8-26 (화) 15면

 



  

▲ 뮤지컬 ‘사랑해 톤즈’ 중 한 장면.



최근 방한해 낮은 곳과 소외된 이들을 보듬던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받은 감동이 고(故)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 사랑 이야기를 통해 더욱 깊어진다.

천주교 춘천교구와 강원도민일보, 가톨릭신문 강원지사, KL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뮤지컬 ‘사랑해 톤즈 두번째 이야기’가 춘천에서 펼쳐진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으로 공연되는 이번 뮤지컬은 오는 30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오후 1시·7시 두 차례 공연된다. 관람료는 VIP석 9만 9000원, R석 8만 8000원, S석 5만 5000원이며 오는 29일까지 사전예약자에 한해 3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공연시간은 120분.

뮤지컬 ‘사랑해 톤즈 두번째 이야기’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울지마 톤즈’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故 이태석 신부의 어린시절 에피소드부터 어머니와의 관계, 음악에 대한 열정까지 그의 일생을 아우르는 탄탄한 스토리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뮤지컬에서는 故 이태석 신부가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활용해 공연 배경음악을 만들었다. ‘묵상’, ‘아리랑’ 등 故 이 신부의 주옥같은 자작곡을 만나볼 수 있으며 톤즈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활기찬 ‘숫자송’, 극의 감초역할을 하는 김영자 수녀가 부르는 ‘다이어트’, ‘한국 음식’ 역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야인시대’와 영화 ‘킬러들의 수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영화배우배우 박영록과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등 많은 오페라 공연 경력을 보유한 조봉현 바리톤이 故 이태석 신부 역을 맡았으며 심은숙 뮤지컬 배우 등이 열연한다.


오세현 기자

 원본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95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