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는 “춘천교구 설정 80주년을 준비하며, 모든 본당에서 성령의 감도를 받아 더 큰 열정으로 선교의 장을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주교는 예수부활 대축일을 맞아 발표한 부활메시지에서 "구원의 방주인 교회는 본성적으로 선교적인 교회"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주교는 `담대하게, 큰 소리로, 언제 어디서나, 또한 시류를 거슬러, 복음의 새로움을 선포할 힘을 불어넣어 주신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문헌 `복음의 기쁨`을 인용하면서 "우리 신앙인들 모두는 선교사로 불림 받고 파견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주교는 또 부활의 기쁨과 평화는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모든 이와 화해하고 일치하여, 상생의 하느님 나라를 만드는 원천"이라며 "우리의 기쁨과 평화를 토해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이 온 눌에 넘쳐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PBC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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