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그 생명의 축제
[2014-4-16 (수)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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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독교총연합회 권역별 연합예배 천주교계는 성삼일 미사 봉헌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 누려” 도내 개신교와 천주교가 오는 20일 부활절을 맞아 일제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예배와 미사를 갖는다. 지난달 5일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는 개신교와 천주교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까지의 고난을 되새기며 부활절을 맞이한다. 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신관우)는 20일 권역별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실시한다. 춘천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오전 5시 호반체육관에서 새벽기도회로 부활의 기쁨을 함께 누린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는 같은 날 오전 5시 치악실내체육관에서, 강릉시기독교연합회는 오후2시30분 강릉중앙교회 본당에서 각각 부활절 기념 연합예배를 연다. 천주교계는 성주간 및 부활 대축일 전례를 봉헌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린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와 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는 교구장의 주례로 성삼일 미사를 봉헌한다. 성삼일은 성주간을 마감하며 기념하는 삼일을 의미하다. 17일은 주님 만찬 미사인 `성 목요일'에는 성유 축성 미사로 진행하고, `성 금요일'로 기념하는 18일은 미사를 봉헌하지 않고 십자가의 길과 수난예식을 갖는다. 성 토요일로 지내는 19일은 침묵으로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성주간을 마치고, 늦은 오후 부활절을 맞이하는 `부활 성야 미사'를 각각 진행한다. 이어 부활절 당일은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로 올린다. 이와 함께 도내 각 교회와 성당에서는 부활절 예배·미사를 통해 성찬식을 열고 예수 부활의 의미를 기념한다. |
허남윤 paulhur@kwnews.co.kr / 최나리 기자 kwna@kwnews.co.kr
원본 |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404150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