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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가진 바를 나누자” |
춘천교구 사순시기 행사 다양
2014-3-5 (수)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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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는 사순시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사순시기는 예수부활 대축일 전 40일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희생, 극기, 회개와 기도로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시기다. 사순시기의 첫날은 참회의 의미를 담아 `재의 수요일'이라 부른다.
올해 사순시기는 `재의 수요일'인 5일부터다. 춘천교구는 나눔의 행사인 `사순 저금통 모금'에 나선다. 이번 모금활동은 `사랑으로 가진 바를 나누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마련됐다. 신자들은 사순시기 동안 희생과 절제, 사랑을 담은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된다.
교구의 신호철 신부는 사순시기 매주 금요일 인제군 남면 겟세마니 피정의 집에서 하루 피정을 연다. 회개와 보속·은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피정은 미사와 특별강론 등으로 이뤄진다.
개인 또는 단체로 모두 참석이 가능하다. 교구는 또 다음달 20일까지 `제18회 청소년 성경잔치'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에게 신앙의 삶을 격려하며 사순시기의 의미를 강조한다. |
최나리기자 kwna@kwnews.co.kr
원본 |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403040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