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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문[새 성당 봉헌식] 춘천교구 거두리본당

작성자 : 문화홍보국2 작성일 : 2013-10-08 조회수 : 2638

[새 성당 봉헌식] 춘천교구 거두리본당

발행일 : 2013-10-06 [제2864호, 5면]

 ▲ 춘천교구 거두리성당
춘천교구 거두리본당(주임 이명호 신부)은 3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847-17 현지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건축면적 721.78㎡, 연면적 2133.42㎡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벽돌 치장쌓기와 공학목재방식을 사용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다. 380석 규모의 대성당과 교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본당공동체는 새 성당을 위해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성체조배, 성경쓰기를 통해 마음을 모았다. 주일미사 참례자수 420여 명에 불과해 총 45억 원에 달하는 성전건축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본당 공동체는 감자떡을 손수 빚어 팔면서 건축기금을 모아 4년 만에 총 건축기금의 60% 이상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6년 효자동본당에서 분가, 임시성전에서 생활해온 거두리본당은 2009년 건축허가를 승인받았으나 2010년 1년 내 미개발 시 건축허가가 취소될 상황에 직면, 착공에 들어가 2011년 8월 새 성전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현재 거두리본당은 춘천교구의 요람 곰실공소와 굴지리공소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