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죽림동성당 성역화사업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 주교)가 주교좌 죽림동성당에 대한 성역화사업을 진행한다. 춘천교구는 지난달 죽림동성당 내 공터에서 김운회주교의 주례로 성역화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성역화사업은 죽림동성당의 설립 60주년(2016년)과 교구 설립 80주년(2019년) 등을 앞두고 등록문화재 54호인 죽림동성당을 역사·문화적으로 재조명하는 한편, 춘천시재정비 사업과 연계한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성역화 사업은 1·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11월께 마무리되는 1단계 사업에 이어 내년에 2단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조경을 확장하는 한편, 지하주차장과 회랑, 야외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