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복지부장관상
가산이주노동자 무료봉사팀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사진) 사회복지회 산하 가산이주노동자 무료봉사팀(이하 가산봉사팀)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가산봉사팀은 제41회 보건의 날(4월 7일) 및 제65회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시상에서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가산봉사팀은 지난 2003년부터 매월 마지막주 15~20명의 봉사자들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무료의료 봉사를 실시해 귀감이 됐다.
2001년 포천시 가산면 성토마스성당에서 발족한 가산봉사팀은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인권, 노동문제 상담과 종교생활 지원 및 한국 사회내의 통합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사, 간호사, 약사, 통역 등 60여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6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사회복지회 차흥길 회장은 “우리나라의 이방인이며 소외계층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교회의 가르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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