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장 신년메시지] 김운회 천주교 춘천교구장
“정신·물질 조화 이뤄야”
김운회
새해의 찬란한 빛이 온 누리에 퍼지듯 행복과 희망이 강원도민 모두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올해는 새롭게 선출된 국가 지도자와 더불어 국민화합과 서민이 허리를 펴고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풍요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가치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고 양심과 도덕의 중요성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서로 신뢰하고
하나가 되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뱀띠해인 계사년을 맞아 물질을 더 중요시 하던 낡은 허물을 벗어버리고 정신적 풍요와 물질적
풍요의 조화를 이루는 지혜로운 강원도민이 되기를 바란다.
계사년에는 강원도민 모두가 뱀이 상징하는 슬기와 생명 그리고 치유의 시간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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