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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편견·외로움 가을 하늘에 날려버려요

작성자 : 문화홍보국2 작성일 : 2012-10-17 조회수 : 2660

편견·외로움 가을 하늘에 날려버려요

도내 복지단체·시설 행사 잇따라

춘천서 도장애인 한마음전진대회 열려

홍천서 도노인복지시설 종합예술제 개최

양양서 장애인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도



도내 복지단체·시설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도협회(회장:김흥수)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제20회 강원도장애인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하며, 기념식과 체육행사 등으로 열린다.


이날 낮 12시에는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제7회 도노인복지시설 종합예술제'가 열린다. 도노인복지협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시설 노인 및 직원, 보호자,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하며, 솜씨자랑과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밀알재활원(원장:문학자)도 같은 날 오후 7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현대차 지원사업인 `레인보우브릿지 공연발표회'를 연다.


50여명의 지적장애인이 댄스스포츠, 인형극 `나도인형극배우다', 밤벨 `하모니스' 등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무지개인형극단과 문화강대국, 도장애인댄스스포츠경기연맹 등이 원생들의 지도교사로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한림대 아카펠라 `소리마루', 김동근의 `색소폰 독주', I am magic의 `마술' 공연, 문화공작소 낭만의 `로맨틱 프로젝트' 등의 초청공연도 마련된다.


밀알재활원 관계자는 “밀알가족들의 작은 공연발표회를 통해 장애인들과 함께 무지개빛 꿈과 희망으로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18~19일에는 양양군 코레일 낙산연수원에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도협회가 주최하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년 장애인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이 펼쳐진다. 거주시설 관계자와 도내 각 시·군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하며, 차별금지법의 이해, 인권에 대한 이해와 인권 감수성 향상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춘천시지부는 18일 오전 11시 춘천 행복예식장 별관에서 `제9회 날개작품 전시회 및 일일카페'를 운영한다. 부설 시설인 도래샘 이용자들이 지난 1년간 활동한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겨울 난방비로 쓸 기금을 모금하는 행사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