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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문주교회의 미디어팀, 전국 교구 홍보담당자 연수

작성자 : 문화홍보국2 작성일 : 2012-06-01 조회수 : 3462

주교회의 미디어팀, 전국 교구 홍보담당자 연수

“복음 전파 사명 위해 힘 모아야죠”

 

 ▲ 전국 교구 홍보담당자 연수에서 춘천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기홍 신부가 24일 ‘교회와 팟캐스트’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2012년 전국 교구 홍보담당자 연수가 5월 23~25일 대구대교구청 꾸르실료 교육관에서 열렸다.
주교회의 미디어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서 첫째 날 정태우 신부(대구대교구 문화홍보실장)가 ‘복음전파의 사명과 현대 미디어문화’에 대해, 둘째 날 최기홍 신부(춘천교구 문화홍보국장)가 ‘교회와 팟캐스트’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정태우 신부는 “미디어가 고도로 발달하고 대중화·상업화되어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미디어의 활용 자체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대중의 반응에 끌려 다니며 최대 청중의 최대한의 긍정을 이끌어내는 것은 복음 선교의 목적에 부합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신부는 이어 “실패를 예견하면서도 해야할 말을 하는 것은 비단 올바른 행동일 뿐 아니라, 오늘날 오히려 더욱 효과적인 형태의 실천일 수 있다”고 밝혔다.
 
최기홍 신부는 새로운 미디어 형태로 떠오르고 있는 ‘팟캐스트’를 복음전파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최 신부는 “저렴한 제작 비용으로 쉽게 만들 수 있고 배포가 용이한 팟캐스트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신자들의 마음 속에 하느님의 선물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음과 영성에 대한 가톨릭의 다양한 자산들을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각 교구가 서로 협력한다면 그 파급력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