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종교인도 힘모으자” | |
도종교평화협의회 | |
◇도종교평화협의회는 24일 오전 원주 삼천감리교회에서 열린 제7차 총회를 열고 학교폭력 근절을 촉구했다. | |
도내 6대 종교지도자들로 구성된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퇴우 정념)가 학교 폭력 근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종교평화협의회는 24일 오전 원주 삼천감리교회에서 열린 제7차 총회에서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강원도 종교지도자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청소년들이 직면한 갈등적 현실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모든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호소문에서 “우리사회가 하루 빨리 학교폭력이라는 상처를 치유하여 생명존중문화를 정착해 나가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종교, 정부 등 모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함께 발표한 `East Sea(동해) 표기에 관한 강원도 종교지도자의 입장'을 통해 현재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수로회의(IHO) 총회에서 동해 표기가 관철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퇴우 정념 대한불교조계종4교구본사 주지스님, 김운회 천주교춘천교구장, 박거종 도기독교총연합회장, 이법은 원불교강원교구장, 이만수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직무대행, 명승철 천도교춘천교구장 등이 참석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