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춘천가톨릭신협(이사장 문양기 신부)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춘천시 중앙로 춘천평생교육정보관에서 7~8일 이틀간 제1회 ‘춘천가톨릭신협 문화교실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민화 한지공예, 서양화, 묵화 사군자 등 8개 부문 4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성가반, 장수춤반, 판소리반 등 8개 부문에 대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춘천가톨릭신협은 수익금의 사회 환원과 문화교실을 통한 선교를 목적으로 조합원을 중심으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2년 전 컴퓨터반을 시작으로 서예, 전례꽃꽂이, 사포 아트, 영어회화, 장구반, 통기타반, 일본어회화반 등 23개 분야의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부터 사진교실, 포토샵기초반, 영어성서반을 신설, 춘천지역 문화선교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신협은 1991년 7월 창립총회를 갖고 이듬해 3월 설립돼 현재 총 자산액이 1250억 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2011년 춘천교구장학회 기금으로 2억 원 이상을 내놓아 춘천교구장학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