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사랑 나눔의 장이 열립니다” | |
◇지난해 열린 나눔의 장터 모습. | |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24~25일 춘천교구 교구원서 `제15회 나눔의 장터' 개최 신자 주민 등 5,000여명 참여 `사랑과 도움의 손길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회장:차흥길신부)가 `제15회 나눔의 장터'를 오는 24~25일 춘천교구 교구원에서 개최한다. 춘천교구 사회복지회가 주최하는 `나눔의 장터'는 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노인·장애인·청소년·여성시설 및 단체 종사자와 시설 이용자, 신자와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하는 연례행사다. 매년 바자회의 수익금은 복지회 산하 회원시설의 겨울철 난방비 및 생활비로 전액 지원되었으며 이와 같은 성원으로 산하단체는 20여개에서 50여개로 증가했다. 속옷과 양말을 비롯해 한복, 정장에 이르는 의류와 천연비누, 이불, 카펫 등 생활용품, 해외 선교지 물품과 성물, 묵주 등의 종교품목, 농수산물 및 제빵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소머리국밥과 도 전통 먹거리인 감자떡, 감자만두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됐다. 이처럼 모두가 하나 되는 정겨운 시골장터의 분위기는 천주교 신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는 24일 오전 11시~오후 5시, 25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25일 오전 9시에는 바자회가 열리는 효자동 교육원에서 사회복지회 춘천후원회 미사 겸 바자회 미사가 봉헌된다. 차흥길 신부는 “사회복지회가 지난 겨울 여러분이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회관으로 이전하게 되었다”며 “이번 바자회가 풍성한 사랑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3)243-4545. 안소현기자 ash8423@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