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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문원주·춘천교구, 88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11-07-06 조회수 : 3347

원주·춘천교구, 88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

성체 안에 살아 숨쉬는 그리스도 신비 되새겨

 ▲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성체강복을 위해 성광을 들고 있다.
제88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가 원주·춘천교구 주관으로 6월 23일 강원도 횡성군 풍수원성당에서 거행됐다.

제1부 미사, 제2부 성체행렬 및 성체강복 순으로 이어진 이날 성체현양대회는 장마로 인해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각 교구 사제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신자 2000여 명이 참가해 성체 안에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교구 신현만 신부(정선 프란치스꼬의 집 원장)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세상에 살면서 성공한 사람이란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이다”며 “우리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시고, 그 삶을 스스로 보여주신 예수님을 통해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고 ‘성체의 신비’를 설명했다.

미사에 이은 제2부 성체행렬 및 성체강복 행사는 폭우로 인해 성체를 성당으로 모시고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헌혈 운동’을 전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