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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횡성]전국 천주교 신도 5천명 횡성에 온다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11-06-24 조회수 : 2459

[횡성]전국 천주교 신도 5천명 횡성에 온다

 오늘 서원면 풍수원 성당서 성체현양대회


【횡성】제88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가 23일 오전 10시30분 횡성군 서원면 풍수원성당에서 전국 천주교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주교)와 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성체현양대회는 전국에서 5,000여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참석한다.


1부 행사는 춘천교구장과 원주교구장이 공동집전하는 미사(미사곡, 복음, 강론, 봉헌, 기도 등)로 진행되고 2부행사로 십자가의 길에서 성체행렬과 산상성체동산 성체강복이 행해진다.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는 1920년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대축일을 기해 6·25전쟁(1950~1952년)때를 제외하고 풍수원성당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풍수원성당은 정규화신부가 설계해 1906년 착공, 1907년 준공된 한국 최초의 한국인 신부가 지은 성당으로 고딕식 성당과 사제관, 수녀관, 유물전시관, 피정의 집, 만남의 집 등 건축물을 갖추고 있으며 1982년 강원도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됐다. 


횡성군은 천주교 원주교구와 함께 풍수원성당 일대를 국내 최대의 바이블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성당 인근에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