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의 하모니로 자원봉사 참뜻 되새겨요” | |
광판중 학생·교직원 밀알재활원 합동 공연 훈훈 | |
천주교 춘천교구사회복지회 밀알 재활원 강당에서는 14일 특별한 사랑의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이날 하모니는 광판중학교(교장: 정연식) 사랑의 플루트반과 밀알 재활원 밤벨 연주단이 합동 공연을 통해 연출됐다. 광판중 전교생 41명과 전 교직원 12명, 학부모 10명, 재활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음악회는 밀알 재활원 지적장애인과 자매결연을 겸해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판중학교는 지난해에도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가족이 밀알 재활원을 방문해 노력봉사와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대형TV 3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정연식 교장은 “이번 사랑의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형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