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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벌써 1년… 하느님 은총 속에서 더 큰 기쁨 맞이하시길”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11-03-30 조회수 : 2439

“벌써 1년… 하느님 은총 속에서 더 큰 기쁨 맞이하시길”



김운회 춘천교구장 착좌 1주년

찾아가는 사목활동 강화 등 성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천주교 춘천교구 김운회 주교가 지난 25일로 교구장 착좌 1주년을 맞았다. `사랑으로 하나 되어'란 사목표어 속에 지난 1년간 김운회 주교는 사랑 나눔에 열중했다. 


“춘천교구에 온지 벌써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교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쁘게 환영해 주고 저에게 박수를 보내주신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릅니다.”


그동안 춘천교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문화홍보국, 성소국 신설 등 직제개편으로 찾아가는 사목활동을 강화하고, 남북통일을 대비한 성소 개발과 사제 양성의 밑거름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설립된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명을 키워내는 역할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착좌식 때 김운회 주교는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묵상하면서 사제단, 교구민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를 포함하고 있는 춘천교구 전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교구민들과의 `만남'에 주력해 왔던 이유다.


김운회 주교는 “지난해 겨울동안에는 교구민들이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어야 했던 구제역 사건과 영동지역 폭설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신앙안에서 그것을 잘 극복해 줬다”고 했다. 이어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더 큰 기쁨을 맞이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운회 주교는 1973년 사제서품을 받고 2002년 주교에 올라 현재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태기자